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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구시장측 8명 고소당해…"경찰 공정수사 하라"
11일 경찰 조사
기사입력: 2019/02/11 [13:22]   문화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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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완 기자

▲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비상대책위원회가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정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

 

(문화매일=김상완 기자) ()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과 민주노점상전국연합(민주노련) 관계자들이 경찰을 향해 공정 수사를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련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경찰서 앞에서 공정수사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열고 "동작경찰서 관계자들이 구시장 사람들의 폭행과 모욕은 모른척하더니, 우리에 대한 고소고발장만 다 받아들였다"고 비판했다.

 

앞서 수협과 법원은 업무방해죄와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의 혐의로 윤헌주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비대총련 공동위원장 등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비상대책 총연합회 관계자 8명을 고소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발언한 뒤 동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윤 위원장은 이날 집회에서 "우리가 대한민국 현대화사업의 제동을 거는 롤모델"이라면서 "우리가 꼭 이겨야만이 대한민국 현대화 사업, 재개발 사업을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함께 조사를 받는 최영찬 민주노련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수협에서 용역을 직원으로 고용해서 사람을 폭행해도 경찰은 "112에 신고하라"고 외면하더니, 우리 터전을 막은 콘크리트를 치우려고 하자 "수협 재산이니 손대면 처벌한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집회 측은 경찰에서 조사받는 8명이 조사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응원하는 의미로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노량진수산시장 이전을 둘러싼 갈등에서 수협은 5차례에 걸쳐 명도 강제집행을 시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단전·단수까지 단행했다. 지난해 단전·단수조치 이후에도 119명의 상인들이 구시장에 남았있는 상황이다. 구시장 상인들은 비싼 임대료와 좁은 통로를 이유로 새 건물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수협이 콘크리트 차단벽으로 구시장으로 통하는 4개의 진입로 및 주차장 출입구을 막았으나, 구시장 상인들은 이중 3곳을 뚫고 영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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