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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황실 휴양지, 가루이자와에서 티샷 날려볼까
도쿄 인근 수준 높은 골프 목적지로 인기
기사입력: 2019/05/08 [11:27]   문화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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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영 기자

 

▲ 가루이자와72 골프 코스. 이하 세양여행사 제공     ©

 

 

(문화매일=전우영 기자) 일본 고원지대로 가면, 아직 우리에겐 덜 알려진 일본 황실의 휴양지가 있다.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1시간 10, 자동차로 약 3시간정도 북쪽으로 달리면 나타나는 해발 1000m 고지대의 가루이자와(軽井沢) 마을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1957년 일본의 황태자와 황태자비가 테니스장에서 만나 사랑을 싹틔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본 부자들이 도쿄의 한여름 더위를 피해 별장을 지어놓고 찾아오는 피서지로 유명하다.

 

비틀스의 리더였던 존 레논 역시 황족이던 부인 오노 요코의 별장이 있는 이곳에서 삼림욕을 즐기며 작곡 활동을 해나갔다.

 

도시 한복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가루이자와 역의 북쪽으로는 유서 깊은 별장지와 옛 수도인 교토를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상점가들이 있다. 또 남쪽으로는 일본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웃렛 쇼핑몰이 자리하고 있다.

 

가루이자와를 제대로 만끽하는 방법은 바로 골프다. 이 마을은 한때 일본 경제를 호령했던 세이부(西武)그룹의 왕국으로도 불린다. 세이부 그룹의 계열사인 프린스 호텔 그룹이 이 마을에만 호텔 4곳과 아웃렛몰을 포함한 쇼핑플라자, 500여 개 동의 통나무 로지, 108홀의 가루이자와72 골프코스 등을 소유하고 있다.

 

▲ 가루이자와72에 있는 온천 시설     ©

 

특히 가루이자와의 대표적인 골프장인 가루이자와72의 경우 한여름에도 30도를 넘지 않는 선선한 날씨에 잔설이 남아있는 아사마산을 바라보며 하는 티샷이 인상적이다.

 

게다가 최소 1-2클럽 거리가 더 나가는 점 덕분에 도쿄의 골퍼들에게 수준 높은 골프 목적지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의 골프클럽의 특징은 설립 당시엔 동서남북 각 18홀 코스였으나, 이후 동·서코스에 각 18홀을 추가해 총 108홀을 갖추게 된다. 나머지 3코스와 달리 반드시 캐디를 사용해야 하는 북코스는 매년 JLPGA 챔피언쉽이 개최되는 까다로운 코스이다.

 

가루이자와72 골프장을 즐기려면 세양여행사가 선보이는 54홀을 도는 34일 일정과 108홀 도는 45일 일정이 적당해보인다. 모두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하네다공항에 도착하는 항공 일정에 쾌적한 온천시설을 갖춘 가루이자와 프린스 이스트 호텔에서 숙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양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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