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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북남관계 문제에 소극적 이다…개성공단 재가동 문제 언급
"南, 외세 눈치보며 소극적인 자세로 임해"
기사입력: 2019/05/13 [09:55]   문화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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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환 기자

 

▲ 경기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전망대에서 북측 초소와 그 너머로 개성공단이 보이고 있다.     ©

 

 

(문화매일=천성환 기자) 북한 선전매체들이 연일 개성공단 재가동을 언급하며 남북선언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대외 선전매체 메아리는 "북남(남북)선언들을 이행하려는 의지가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외세의 눈치나 보며 북남관계 문제에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남조선당국의 태도는 그들에게 (남북선언 이행 의지가 있는지) 의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며 개성공단 재가동 문제를 언급했다.

 

매체는 "개성공업지구 재가동 문제가 미국의 승인을 받을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삼척동자에게도 명백한 사실"이라며 박근혜 정부 시절 개성공단 폐쇄 조치를 언급했다.

 

매체는 "누구보다 (폐쇄 당시) 격분을 표시하던 현 남조선당국이 무엇때문에 스스로 대북제재라는 족쇄에 저들의 수족을 얽어매놓고 있는가 하는 것"이라며 "미국도 북남협력 교류문제가 명기된 판문점선언을 지지한다고 싱가포르 조미(북미) 동동성명을 통해 천명한만큼 개성공업지구 재가동을 반대할 아무런 명분도 없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남조선당국이 자체의 정책 결단만 남아있는 개성공업지구의 재가동을 미국과 보수세력의 눈치나 보며 계속 늦잡고 있으니 이를 북남선언들을 이행하려는 입장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조선 당국이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이행하려는 입장과 자세부터 바로 가지지 않는다면 북남관계의 전진이나 평화번영의 그 어떤 결실도 기대할 수 없다""남조선당국은 민족앞에 한 약속을 무겁게 대하고 남북선언들의 이행에 진심으로 발벗고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전날(12)에도 또 다른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을 통해 "개성공단 재가동 문제를 역사적인 북남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려는 원칙적인 입장과 자세와 관련된 문제"라며 "미국과 보수 패당의 눈치를 보면서 이를 계속 늦추는 것은 남조선 당국이 북남관계 개선에 모든 것을 복종시킬(최선을 다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라고 비난했다.

 

북한 선전매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앞서 지난 9~10일 한미 워킹그룹 등 당국 간 협의가 이뤄진 직후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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