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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전쟁 종식시키고 세계 평화 위해 모였다’
기사입력: 2017/09/19 [14:10]   문화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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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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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대통합 만국회의 3주년 기념, 평화 대축제 열려 

화성운동장서 5만여명 운집한 가운데 ‘We are One’ 외쳐


 

(문화매일=최수진 기자)“전쟁 없는 세상 평화의 세계를 이뤄 후대에 물려주는 것이 가장 값진 일입니다”


“북한의 전쟁 위협으로 세계가 잔뜩 긴장한 상황에서 국제법 제10조 38항을 제정해 종교를 떠나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행사에 참석하게 된 동기를 밝히는 최은기씨(인천시 연수구 경원대로).


“예전에는 평화에 대해서 아무 감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요즘 눈만 뜨면 북한이 미사일을 쏜다고 겁을 주니 ‘전쟁이 진짜 일어나면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HWPL 평화 행사에 오게 됐어요.”라며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된 동기를 밝히는 김지성씨(여·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8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5만 여명의 인파가 관중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주최한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행사’에 저마다 손에는 ‘Peace’, ‘We are One’ 등 평화를 염원하는 문구가 쓰인 피켓과 만국기를 들고 평화를 외쳤다.

사진7.JPG▲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에 이만희 HWPL 대표와 김남희 IWPG 대표가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수많은 참석자들은 연이은 북핵의 위협에 전쟁 위기로 치닫고 있는 한반도가 전쟁 반대와 평화를 염원하는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 하는 하루였다. 


국내 76개 시, 해외 45개 도시에서 20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븐 루빈다 잠비아 법무부 장관, 몬세프 마르주키 전 튀니지 대통령,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전 벨라루스 대통령을 비롯해 전 세계 121개국 1,100여명의 정치인, 법조인, 시민단체, 종교지도자, 청년 단체장, 여성 단체장 및 외신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박근 전 유엔대사, 법혜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남영진 고문, 김진영 전 국회의원, 국내 여러 단체장 등 국내 인사도 대다수 참석했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자 힘찬 북소리와 함께 다채로운 퍼레이드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6.JPG▲ HWPL 회원들이 ‘지구촌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의 내용을 퍼레이드로 표현하고 있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과 함께 지구촌의 평화를 이뤄가는 모습으로 꾸며진 퍼레이드는 평화의 호 출항을 뒤따라 꽃을 쏘는 탱크, 지구를 한 바퀴 두른 세계 각지의 아이들, 다양한 민족의 민속춤, 평화학교의 학생들 등을 표현했고 이를 본 참석자들은 탄성과 박수를 쏟아냈다


행렬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각각의 개성을 뽐내던 퍼레이드 팀이 하나 되어 익살스런 율동과 치어 공연을 펼치자 관객의 환호성이 경기장 안을 쟁쟁하게 울렸다. 


뒤이어 ‘평화의 문’이 열리고, 평화의 깃발을 든 IPYG(국제청년평화그룹)부터 36억 여성을 하나로 묶고 있는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전쟁종식 세계평화운동의 주역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와 함께 IWPG 김남희 대표가 손을 잡고 입장했다. 

사진4.jpg▲ 이날 운동장에 가득 모인 관중들이 평화를 외치며 환호하고 있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퍼레이드 팀의 공연을 따라 하고, 노래를 부르며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도 서로 손을 맞잡고 춤을 추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Together for peace’, ‘We are One’이라는 HWPL의 슬로건이 그대로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특히 국제법제정 10조 38항 퍼레이드가 펼쳐질 때 관중석의 모든 참석자들이 동의한다는 마음으로 YES를 외치자 경기장 안은 평화의 물결로 넘쳐났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철마는 달린다 ‘평화 기차’ 퍼레이드는 분단국가의 비극을 표현하며 ‘평화의 종착지는 평양’임을 연출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사진5.jpg▲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각국의 종교인들이 깊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세계 정치, 종교, 사회 등 각 분야를 대표해 모인 각국 대표들은 지난해 3월 14일 HWPL이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세계평화(DPCW)’ 선언문 국제법 제10조 38항에 대한 지지의 뜻을 보내고, 각국 정상이 선언문에 조속히 서명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HWPL은 설립 후 25차례에 걸친 해외 방문에서 각국 정치 지도자와 법관, 종교 지도자, 여성 및 청년 관련 단체장과 만나 평화협정을 맺어왔다. 


그동안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는 순수한 민간단체의 힘으로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세계종교 대표 지도자 12인의 종교대통합 협정에 서명을 하게 하였고 동시에 각국 전·현직 대통령, 대법관, 정치 지도자 29인이 전쟁을 법으로 금지하는 전쟁종식 세계평화 제정 발의안 협정서 법안 제정에 대한 공개 지지를 하도록 하는 등 2가지 성과를 이뤄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만희 대표.PNG▲ HWPL 이만희 대표가 전쟁 종식을 위한 기념사를 하고 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기념사에서 “다 같은 때, 다 같은 세상, 같은 땅에 태어나 전쟁에서 희생된 청년들에게 (국가가) 보상하지 못했다”며 “HWPL과 가족들은 지구촌을 지키기 위해 전쟁으로 인한 청년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재산도, 목숨도, 위신도 평화 세계를 위해 다 바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으로 각국 대통령이 지구와 나라와 국민과 평화를 사랑하신다면 (DPCW) 10조 38항에 동의하는 서명을 해야 한다”며 “이것만이 지구촌과 인류가 살 길이며, 전쟁종식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니다. 순국영령들과 남북 국민들 누구나 다 통일을 원한다”며 “참으로 남북 지도자가 나라와 민족과 국가 위신을 생각한다면, 평화를 원한다면, 동족의 가슴에 겨눈 총부리를 돌리고 자유롭게 왕래해야하며, 두 지도자가 한자리에 앉아 이를 해결해야한다”고 밝혔다.


HWPL의 협력단체인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의 김남희 대표는 “현재 전 세계 국제법 전문가들은 HWPL 이만희 대표님과 함께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에 힘쓰고 있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HWPL의 날이 제정되고 평화 공원, 평화 기념비 등이 설립되고 있다”며 “우리 다함께 평화의 실체가 되자. 우리가 하나 되어 강력한 평화의 위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몬세프 마르주키 전 튀니지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아주 중요한 시기에 서울에 모였다.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위기의 시대에 모든 분들이 미얀마, 중동,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의 평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촉구했다.


또 “종교를 표방한 전쟁은 폭력의 희생되는 사람들과 이를 정당화 하는데 이용당한 종교에 대한 이중 범죄”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전 벨라루스 대통령은 “대학의 교수이자 정치인으로 평화 구축에 대한 국제경험이 많이 있다”며 “구소련이 합법적으로 해체 되었듯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상정을 위한 방안논의와 합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전했다.

 

HWPL은 18명의 ‘HWPL 국제법 제정 평화 위원회’에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을 작성한 공로에 감사하며 HWPL 평화 공로패를, 박근 전 유엔대사와 법혜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의장 등 5명에게 HWPL 평화 감사장을 수여했다.

 

기념사 및 공로패 수여에 이어 마지막으로 HWPL 평화 예술단의 대동제와 아리랑 합창공연은 공연자와 참석자가 하나로 어우러져 행사장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사진1.PNG▲ 이날 IPYG청년들이 지구촌 전쟁종식과 평화선언문 체결을 요구하며 피켓을 들고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청계광장, 종로 보신각, 서울역, 파주 임진각, 광주, 부산, 대구, 춘천 등과 미국 LA, 워싱턴DC, 뉴욕, 시카고,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필리핀 실랑, 일본 호쿠오카 등에서 실시간 중계로 주요 도시와 해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또한 세계 121개국 1100여 명의 정치인, 법조인, 시민단체, 종교지도자. 청년 단체장, 여성 단체장 및 외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계 27개국 230개소에서 영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 등 8개 언어로 동시 생중계되기도 했다.


앞으로 HWPL은 정치·법·교육·시민단체·청년·여성 등 다양한 전문가들 약 1,100명이 국가별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과 평화를 실현할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지역별 회의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석한 최인형씨(73· 경기도 파주시)는 “지구촌은 물론 대한민국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치르는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를 대한민국 정부가 외면하는 것이 안따깝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 다른 참석자 정호훈씨(52·서울 동작구 상도동)도 “'모두 평화의 사자가 되어 평화의 일에 동참하자'는 만국회의 3주년 행사의 슬로건과 같이 대한민국 정부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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