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30~40대보다 더 우울해! 코로나19 이후 전 세대 우울증 환자 늘어

- 올해 4월까지 지난해 대비 60%가량 수준으로 증가 추세

이남출 기자 | 입력 : 2020/09/24 [09:25]

 

▲ 이용호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남원·임실·순창)     ©

 

 

[문화매일=이남출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블루를 앓거나 느끼는 증상이 전 세대에 걸쳐 증가하고 있고, 미래세대인 20대 청년세대에서 우울증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 30~40대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호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남원·임실·순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우울증 수진자(환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20년의 경우 4월까지만 50만명이 넘어’19년 한해 798,427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블루를 실감케 할 정도다.[아래 표 참고]

 

특히 20대 우울증 환자가 ‘1665,104명에서’19121,042명으로 4년만에 두 배 가량 증가했고, 코로나19 초기였던 올해 4월까지만 74,058명으로 다른 세대에 비해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우울증 수진자수

 

 

 

 

 

(단위: )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4

전체

643,137

682,010

752,826

798,427

500,349

0~9

1,074

1,115

1,199

1,453

599

10~19

26,061

30,040

42,692

47,665

22,340

20~29

65,104

77,433

99,764

121,042

74,058

30~39

75,904

83,187

93,492

105,761

62,917

40~49

93,029

98,306

105,527

112,064

68,000

50~59

123,997

124,897

128,546

129,092

77,547

60~69

122,651

127,468

133,666

134,906

88,087

70~79

112,900

115,933

121,000

119,176

76,735

80세이상

46,515

51,197

56,424

58,865

38,550

 

올해 4월 현재, 20대 우울증 환자(74,058)30(62,917)에 비해 17.7% 많고, 40(68,000) 보다 8.9% 많았다. 우리나라 연령별 인구수(’20.4 기준)20680, 30700, 40840만인 걸 감안하면 20대의 우울증 환자 분포가 더 높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20대 우울증 환자수는 2018년을 기점으로 30대를 앞질렀고, 2019년에는 40대를 넘어섰다.

 

이용호 의원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 주역들인 20대에서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청년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라며, “가뜩이나 학업, 취업 등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힘든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스트레스가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증 상담 및 치료가 제때에 이루어지도록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제는 ‘K-방역에서 심리방역에 대해서도 범사회적인 섬세한 접근과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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