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포트리자치구와 자매결연 협정 체결

하늘길이 막히면 랜선으로 만난다

김영근 기자 | 입력 : 2020/10/16 [16:42]

남양주시, 포트리자치구와 자매결연 협정 체결


[문화매일=김영근 기자] 남양주시가 16일 미국 뉴저지주 포트리자치구와 온라인으로 자매 결연을 맺으며 미국 도시와 본격적인 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이로써 포트리자치구는 남양주시 역사에 미주대륙 최초의 자매도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박신환 부시장, 이도재 남양주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했으며 미국 포트리자치구에서는 마크 J. 소코리치 시장과 마이클 사젠티 의장, 홍은주 남양주시 국제협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자매결연 협정서를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15일 조광한 시장과 관계자들이 포트리자치구를 방문해 우호교류 의향서를 맺으며 교류 가능성을 열었고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교류 시작의 신호탄을 쐈다.

조광한 시장은 “포트리자치구는 미국 최대 경제도시인 뉴욕과 매우 근접해 있고 한인 시의원과 경찰 등 한인들의 입지가 높아 앞으로 남양주와의 교류 협력이 기대되는 도시이다”또한, “뉴저지주 내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어 공무원 파견, 관내 기업의 미국 진출,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이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마크 J. 소코리치 시장은 “코로나19로 올해 남양주시 내방 계획이 잠정 연기되어 아쉬웠으나 온라인으로나마 안부를 나누며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공무원 파견에 관한 협의가 순조롭게 추진되어 하루 빨리 교류가 진행되길 바라며 파견 기간 동안 미국 지방자치 정책과 사업에 대한 다양한 업무경험을 배우고 돌아가길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공무원 파견을 추진해 이 과정에 습득한 정책 노하우를 3기 신도시 준비에 적극 반영하고‘뉴욕코리안퍼레이드’에 관내 기업이 참여하는 등 미국과의 통상교류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주와 유럽과의 교류는 새로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각 도시마다 교류 콘셉트를 확실히 하고 그에 걸맞은 남양주 도시 외교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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