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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봉사활동 중 사망…대전·충남 지역 대학들 '비상'
기사입력: 2019/01/11 [12:11]   문화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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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두 기자

 

▲ 건양대학교 학생 2명이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 활동 중 숨진 것과 관련해 10일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 의료공과대학 행정실에서 직원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화매일=정채두 기자) 건양대 학생 2명이 캄보디아로 봉사를 갔다가 안타깝게 숨지자 동계 해외봉사단을 이미 파견했거나 준비 중인 대학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남대는 지난 10일 이와 관련한 긴급 회의를 열고 17일 출국 예정이었던 캄보디아 해외봉사를 취소했다.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학교 관계자는 "같은 지역이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에 취소했다"고 말했다.

 

충남대도 봉사단 33명이 지난 5일부터 캄보디아 시소폰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부터는 충남대 병원 의료봉사단 6명도 합류해 함께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학교 측은 건양대 사고를 접한 후 전문의가 학생들의 건강검진을 했고, 모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 음식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현지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모든 학생들이 직접 요리해서 먹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당초 의료봉사단은 12일 먼저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학생들의 안전 사고에 대비해 의료봉사단 중 전문의와 간호사 등 2명은 현지에 남아 15일 학생들과 함께 귀국하기로 했다.

 

한밭대 봉사단 20여 명은 지난 7일부터 필리핀에서 만다우웨시 초등학교에서 재능 기부 봉사를 하고 있다. 학교 측은 만다우웨시와 협약이 돼 있어 현재 의료진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까지 학생들 전체 검진을 한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교직원들이 학생들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아직 조기 귀국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공주대는 14~23일 라오스로 해외 봉사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학교 측은 11일 긴급 회의를 열고 파견 취소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봉사활동을 갔던 건양대 학생 2명이 복통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한 명은 9일 오후, 또 다른 한 명은 10일 오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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